연말이 다가오면, 우리 월급쟁이들은 연말정산을 준비합니다. 올해는 얼마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올해도 13월의 월급이 나올까요? 13월 월급에 대한 기대감이 일게 마련입니다. 월급쟁이들이 어떻게 하면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연말에 꼭 확인하고, 실천해야 할 연말정산 절세 방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1.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활용하기
먼저, 국세청 홈텍스에 들어가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확인합니다. 여기서는 올 한 해 동안 소비 내역과 공제 가능 항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제 한도가 남은 항목를 파악하여 12월 한 달 동안 전략적으로 소비를 하면 더 큰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이용방법
- 홈택스 로그인
- [조회/발급] 메뉴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클릭
- 공제 한도와 부족한 소비 항목 확인
- 활용방법: 한도가 남은 항목 확인후, 남은 기간 동안 그 항목을 통한 집중적 소비 계획
2. 신용카드, 크레딧카드 공제 전략: 25% 초과 여부 확인
신용카드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합니다. 홈택스에서 확인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어디서 얼마를 더 사용해야 할지 고민을 해봅니다.
25% 초과 여부 확인 전략
- 같은 가정에서 소득이 높은 사람이 25%를 초과하지 못했다면: 남은 기간 동안 해당 사람의 신용카드만 사용하는 것이죠.
- 이미 25%를 초과했다면: 신용카드 대신 직불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으로 전환합니다. 알다시피 직불카드나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더 높습니다.
- 전통시장 이용: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는 공제율이 높아서, 추가적인 절세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청약통장 활용하기
청약통장은 그 쓰임새가 아주 많습니다. 특히 절세와 함께 내집마련 계획에도 아주 좋은 금융 상품이죠. 아래 조건과 혜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제 조건과 혜택
- 조건: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가 매월 최대 2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일년이면 240만 원이 되는데요, 이 금액에 대해서 소득공제액 대상이 됩니다.
- 혜택: 최대 96만 원의 소득공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 아직 한도를 채우지 못했다면, 남은 기간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남은 금액을 한꺼번에 통장에 넣어서 공제를 받는 것은 어떨까요?
4. 부양가족 공제와 의료비
부양가족 공제는 소득이 높은 사람이 받는 것이 유리하며, 의료비 공제는 소득이 낮은 사람이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의료비 공제
- 의료비 공제 기준: 총 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 전략: 소득이 낮은 사람이 의료비를 지출하면 3%를 넘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제를 받기 더 쉽습니다.
- 주의할 점: 자녀의 의료비는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부모의 한해서만 공제를 받게 되기 때문에 의료지출을 계획해야 합니다.
5.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은 근로소득세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 대상 및 한도
- 혜택 대상: 19~34세 청년, 60이상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 한도: 150만 ~ 200만 원까지
-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중소기업 세액 감면 대상 회사인지 확인부터 필요하겠죠?
6. 놓쳤던 공제, 돌려받기: '경정청구'
과거에 놓쳤던 연말정산 세금공제 항목이 있다면, '경정청구'를 통해서 최대 5년 전까지 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경정청구 대상 및 신청방법
- 가능대상: 근로소득자 모두
- 예를 들어 2019년 공제를 놓쳤다면, 이 항목은 2025년 5월 31일까지 경정청구를 신청해야 합니다.
- 국세청 홈택스에서 그에 맞는 서류를 찾아서, 작성/신청하면 됩니다.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결되셨나요? 공제많는 연말정산으로 올 한 해도 잘 마무리되셨으면 합니다!!